보스 QC 울트라(Bose QC Ultra) 리뷰 및 사용기 / 무선 헤드폰 추천

 

보스 무선 헤드폰 신제품 QC 울트라(Bose QC Ultra)

안녕하세요! 오늘은 음향으로 유명한 회사 보스의 무선 헤드폰 QC 울트라 리뷰 및 사용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소니의 XM5, 애플의 에어팟 맥스와 함께 무선 헤드폰 삼대장이던 '보스 QC 45'의 이은 신제품 QC 울트라는 전작 못지않은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을 하실 것 같은데요

 

저 또한 많은 고민을 하고 구매했기 때문에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 시작하겠습니다!

 

패키지

 

QC 울트라의 패키지 사진 입니다.

 

패키지 자체는 생각보다 신제품이 맞나? 싶은 애매한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패키지는 소니가 더 나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좌측엔 보스 뮤직(Bose Music) 앱을 설치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고 우측엔 간단한 조작법이 나와있습니다.

 

QC 울트라를 사용하려면 앱을 설치해야 하니 미리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플 앱스토어

‎Bose Music

구글 플레이

Bose Music - Google Play 앱

파우치(케이스)

 

 

파우치는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파우치 자체의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 가운데 각인되어 있는 보스 로고도 잘 벗겨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파우치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파우치(케이스) 내부 & 구성품

 

파우치를 열어보면 좌측 수납공간에 충전을 위한 USB-C(A to C) 케이블과 3.5mm to 2.5mm 오디오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우측에는 QC 울트라 헤드폰의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좌 : USB-C(A to C) 충전 케이블, 우 : 3.5mm to 2.5mm 오디오 케이블

 

QC 울트라 본체 & 스펙

 

QC 울트라 본체 디자인은 정말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있던 QC 45에서 더 깔끔해진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길이조절도 부드럽게 되고 다 올블랙이 아닌 그레이톤으로 되어있는 부분도 고급스럽습니다.

 

 

이어 패드 부분입니다. 이어패드 내부에 R, L이 적혀있어서 직관적으로 좌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스펙을 알려드리자면 무게 252g, 배터리 충전시간 3시간에 최대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스 QC 울트라(QC Ultra) 사용 후기

착용감

착용감은 안경을 쓰고 써도 눌리지 않아서 편했고 유일한 단점이라면 쓰고 누우면 뒤로 헤드폰이 흘러내린다는 점입니다. 소니의 XM5는 착용하고 누워도 흘러내리는 것을 딱히 느끼지 못했는데 QC 울트라는 흘러내리는 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고정만 잘 시키면 문제가 되지 않아서 불편함은 없습니다.

 

헤드폰 기능

헤드폰 우측 상단 버튼으로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서 최대 두 개의 기기간 이동을 지원하는데 맥북과 아이폰 두 개에 연결해서 사용해 본 결과 연동성이 좋아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긴 부분은 음량을 조절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이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적응되니 정말 편했습니다.

 

음질 / 노이즈 캔슬링

QC 울트라를 사용하다가 에어팟을 사용해 보니까 노래가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막귀 일반인 기준)

 

고음을 잘 느끼게 해주는 소니 XM5와 달리 QC 울트라는 저음을 정말 잘 뽑아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노캔 맛집답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정말 좋았습니다. 기차, 지하철 안에서도 노래를 듣고 있으면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외부에서는 원래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을 하질 않지만 대중교통 내부에서 사용해 보니 '길거리에서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사용하면 아무것도 안 들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스 뮤직 앱 편의성

 

보스 뮤직 앱 자체도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찾아보지 않아도 편하게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앱에서도 청취 모드 설정과 블루투스 연결 기기 변경, 이퀄라이저 등 모든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헤드폰 조작이 불편하신 분들은 앱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이퀄라이저 기능도 지원하지만 저는 막귀라서 그냥 기본으로 들어도 좋았어서 딱히 건드리진 않았습니다.

 

정품 등록도 앱에서 계정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점

1. 가끔 헤드폰을 벗은 것으로 인식되어 노래가 멈춤

설정에서 온-헤드 감지를 끄면 해결이 되지만 가끔 그러는 거라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2. 누우면 흘러내리는 현상

위에서도 언급한 부분인데 보통 앉아서 사용하는 편이라 사용에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겨우 겨우 뽑은 단점은 위 두 가지 정도이고 가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듣기 힘들 정도로 큰 소리가 난다는 후기가 좀 있어서 구매를 고민했었는 데 사용해 본 결과 그런 현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마치며

보스의 신제품 QC 울트라(QC Ultra)는 이름값을 충분히 한다고 느낀 제품입니다.

 

착용감, 음질, 노이즈 캔슬링, 앱 편의성 등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단점이라고 했던 부분들도 사실 사용하면서 '괜히 샀나?' 싶을 정도의 단점은 아니라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래를 들을 때 저역대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QC 울트라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스 QC 울트라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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